줄거리
산티아고 론카글리오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기간 중 리마에서 한 남자가 살해당한다. 정부 행정 직원인 펠릭스 차칼타나는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중 납치, 실종 그리고 고문이 연루된 국제적인 음모를 발견한다. 펠릭스는 또한 국가의 비밀스러운 면모를 밝혀내기 시작한다. 페루는 민주주의로의 복귀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도시 전역에서 페루의 반대자들과 박해받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군사 작전 속에서 사라지기 시작한다. 펠릭스는 이를 고발하려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아니면 월드컵이 있어서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걸까? 펠릭스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성적, 정치적, 심지어 축구에 대한 순결까지 잃게 될 위기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