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코는 신주쿠에서 작은 바를 운영하며 가부키초의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누군가는 상사병에 걸린 호스티스이고, 개중에는 일반인으로 위장한 쌍둥이 청부 살인업자도 있다. 마리코는 부업으로 탐정 일을 하던 중, FBI에게 한 외계인을 찾아달라는 비밀 수사를 의뢰 받는다. 주위의 도움으로 수사에 진전을 가하는 마리코. 그러나 비참했던 과거를 다시 마주하게 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