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지구상의 고양이과 동물 중 가장 큰 동물인 시베리아 호랑이는 또한 가장 위협받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시베리아 지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 호랑이는 이제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다큐멘터리의 원제가 말하고 있는 바와 같이 호랑이와 거주민들 사이에 끊임없는 사투가 벌어져 왔다. 산림 지대 사람들이 살기 위해 야생 동물이 희생되는 것은 필연적이고도 당연한 일인가? 라는 질문에 암묵적으로 그렇지 않다, 라는 대답을 던지고 있는 일종의 다큐 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