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작은 마을의 소년 타보는 사립 탐정을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유럽에서 사파리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과 함께 코뿔소가 죽어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타보는 이를 지나치는 어른들과 달리 이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유럽에서 온 소녀 엠마가 타보를 도와준다. 진실을 찾는 아이들의 모험은 낭만의 활극이지만 뿔을 노리는 인간의 탐욕과 비극성을 비춰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