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상호건설 중역인 장갑진은 공사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척추를 다쳐성불구가 되어 아내 성현숙과 부부애의 갈등을 겪으나 성현숙은 이 를 지혜롭게 극복한다. 어느날 방호남이라는 건강한 총각 운전수가 채용되는데,성현숙의 미모에 매료되어 장갑진이 부산출장을 떠나자 기회를 포착하여 그녀를 유린한다. 성현숙은 방호남의 육체의 노예 가 된다.장갑진은 모든 사실을 알고도 눈감아 주지만 방호남은 장갑진을 교통사고로 살해하려다가 실패하고 성현숙은 죄책감에 남편과 찾았던 조용한 방에서 죽음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