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서른 살의 시시는 WBC 아시아 타이틀 챔피언이자 세 살배기 남자아이를 둔 어머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바꿀 국제복싱연맹 시합에 출전할 기회를 얻은 시시에게는 아들의 양육을 전적으로 맡을 책임 역시 주어진다. 많은 중국 사람이 그러하듯, 시시는 여성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어머니로서의 일이라고 믿는 보수적인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아들을 출산한 후 시시는 심각한 산후 우울증을 겪었다. 복싱은 시시가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탈출구가 되었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며, 시시는 자신이 내린 선택에 대한 비난을 끊임없이 피해 간다. 시시는 링의 안과 밖에서 모두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