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을 살던 안드레아. 어느 날 아들이 부당한 누명으로 감옥에 갇히자, 그녀의 세상은 무너진다. 아들을 만나기 위해 매일 교도소 앞의 길고 냉혹한 줄에 서게 된 안드레아. 처음엔 절망뿐이었지만, 그곳에서 만난 다른 수감자 가족들과의 예상치 못한 연대는 그녀를 변화시킨다. 부패한 사법 시스템에 맞서 싸우는 어머니들의 치열한 투쟁이 시작되고, 안드레아는 나약한 중산층 주부에서 정의를 위한 가장 강인한 투사로 거듭난다. 사랑하는 이를 위한 간절한 기다림과, 세상을 바꾸는 용기 있는 연대. 이 이야기는 차가운 감옥 벽 너머, 희망을 잃지 않는 한 여인의 뜨거운 투쟁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