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시간이 뒤틀린 폐광, 누가 처음부터 잘못 들어왔을까"
휴가를 즐기려 산속 별장에 모인 친구들은 우연히 근처의 폐쇄된 광산을 발견한다. 익숙한 물건과 낯선 일지가 이어지는 기묘한 단서들, 기억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데자뷔, 그리고 자신들의 발자국만이 겹겹이 쌓인 터널 속에서 그들은 현실과 시간이 엉켜 있음을 직감한다. 서로를 의심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빠져나올수록 더 깊어지는 미로. 마침내 모든 퍼즐을 하나로 잇는 선택의 순간이 찾아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