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에도 시대의 인기 작가 타키자와 바킨은 친구이자 화가인 가쓰시카 호쿠사이 앞에서 자신이 기획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보석을 하나씩 든 여덟 명의 전사가 운명에 이끌리듯 모여 사토미 가문의 저주에 맞서기 위한 혹독한 여정을 떠나는 내용이다. 호쿠사이는 바킨의 이야기에 끌려 여러 차례 바킨을 찾아가 나머지 이야기를 듣고, 두 사람 사이에 이상한 관계가 시작된다. 하지만 이야기가 절정에 다다르자 바킨은 시력을 잃기 시작한다. 문제의 이야기가 끝나자 그는 며느리로부터 예상치 못한 청혼을 받는다. 과연 이 이야기는 끝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