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 미상
Nov 18, 1965
드라마
1h 11m
줄거리
스콜리모브스키 감독의 데뷔작. 스콜리모브스키 감독은 직접 대본을 쓰고 감독과 배우를 겸함으로써 감독과 주인공 사이의 경계를 의도적으로 허물어 버린다. 이 점이 이 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 학창 시절 스콜리모브스키 감독은 쓰고 남은 필름 조각을 모아 제각각 장면들을 촬영해 종종 즉흥적으로 세부 계획 없이 촬영 장면들을 이어 붙여 장편을 만들었다. 이 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장편 영화는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논리는 없지만 촬영 당시의 시대정신이 잘 담긴 작품으로 거듭 났다. 당연히 형식은 잘 다듬어지지 않았으나 1960년대 공산주의 치하의 폴란드를 살아가는 한 똑똑한 청년의 단절감과 소외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출연진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
Andrzej Leszczyc

Elżbieta Czyżewska
Teresa / Barbara / Leszczyc's wife

Tadeusz Minc
Jacek Szczęk
Mundek

Andrzej Żarnecki
Raymond

Juliusz Lubicz-Lisowski
Man in the phone booth (uncredited)

Czesław Piaskowski
Resistance member picking up bottles (uncredited)

Marek Piwowski
Man at the draft board (uncredited)

Leon Niemczyk
Radio speaker (voice) (uncredited)

Janusz Kłosiński
Resistance member picking up bottles (voice) (uncred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