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영상자료원에서 2010년 복원한 필름으로 네덜란드영상자료원이 보유한 질산염 필름 두 버전과(1,150m, 85m)와 미국 국회도서관에서 보유한 재편집된 사운드 버전(280m) 을 원소스로 복원작업을 진행하였다.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백화점에서 일하면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진 메리가 새 신을 사기위해 자신의 순결을 파는 비극물로 조선의 최초 영화잡지 <녹성>에 ‘사회비극’으로 내용이 소개되었다. 주인공 메리를 연기한 메리 맥라렌은 이후 로이스 베버와 유니버설의 톱 감독들과 작업하여 스타덤에 오른다. 요하임 배렌즈의 피아노 연주로 상영된다.
(한국영상자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