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을 꿈꾸는 민준은 새벽마다 택배 기사를 하며 생계를 이어 간다. 그러나 오랜 시간 자리잡은 뿌리깊은 가정의 문제와 생계의 압박으로 그 꿈은 멀어져만 간다. 어느 날, 민준은 우연히 점성학자를 만나 그의 후광이 해외에 있다는 실낱 같은 희망을 듣게 된다. 삶의 굴레에 빠진 민준에게 드디어 희망이 찾아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