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디지털 영화 실습이라는 과목에서 교수님께서 이 키아로스타미라는 감독의 텐이라는 영화를 보여주셨었다. 이 영화를 보고 제일 놀랐던 점은 영화 속에서는 주인공들의 굉장히 사사로운 사생활을 다큐멘터리 같이 보여주고 있다. 운전하는 여자의 집안이야기, 이별한 여자의 슬픔 등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나는 전혀 몰랐던 이란의 사회적 문제점도 알게되고 이란 사회의 어떤 흐름을 알게 었다. 영화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들은 굉장히 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데도 영화 전체를 보게 면은 사회적인 문제점이 보인다는 점에서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감독의 의도가 좋았던 영화였다.이 감독처럼 차에 카메라 두 대를 설치하고 똑같이 찍는 다고 해도 절대 이 텐처럼 영화가 나오기가 어려울것 같다. 다큐멘터리는 현실의 재생물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점하고 있는 세계의 재현이다. 다큐멘터리는 세계에 대한 특정 시각을 나타내는데, 그 안에서 재현되는 세계의 면면이 익숙하다 하더라도 그 시각은 처음 접하는 것일 수 있다. 나는 이 영화를 처음 접하고 이란 영화를 처음 접하는 것이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이미 차도르를 두르고 있는 한 여자를 주인공으로 설정함으로써 이 주인공이 아들과 대화할 때 이 여자는 지금 어떤 상황이고,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영화는 등장인물들의 사사로운 사생활을 보여주지만, 열가지의 이야기를 보고나면 이란 사회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영화이다. 여자는 운전을 계속하고 조수석에 앉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내용이다. 대화의 주인공으로는 여자의 아들이 나오고 아들과 대화를 하는 부분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 여자의 언니, 여자가 잘못 태운 창녀, 기도하러 가는 할머니, 이별한 여자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