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세 명의 감독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속에서 전쟁에 잠식되어 가는 평범한 삶들을 관찰적 시선으로 담아낸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2년에 걸쳐 촬영된 이 다큐멘터리는 피난민, 레지스탕스, 농부, 그리고 그곳에 남은 민간인들을 따라가며, 그들이 어떻게 적응하고 도망치고 재건하는지, 또는 여전히 남아 있는지를 보여준다. 영화는 전쟁으로 인해 변화한 일상의 조각들을 하나로 엮어, 생존 본능과 더불어 서로에게 연결되고자 하는 인간의 근원적 욕망을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