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화재로 파괴된 도시에 관한 신문 기사를 읽은 후, 에구치는 논문을 쓰기 위해 보낸 여름을 회상하게 된다. 그 곳은 "일본의 베니스"로 불리는, 아름다운 운하가 있는 마을이었다. 마을에 도착한 그를 맞이한 것은 야스코였다. 그녀의 다른 가족들은 보이지 않았다. 첫날밤에 에구치는 우는 소리를 들었다. 그 이유를 찾으면서 자신이 한 가족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갈등에 빠져 든다. 그는 꿈같은 마을이라고 생각했지만 일부 주민은 그런 그를 비웃는다. 파멸과 죽음만이 유일한 미래라는 생각이 그들을 지배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