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중학교 2학년 선생님인 료는 학생과 교사 간의 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애쓴다. 특히 학생들을 믿어주며 권위적이지 않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자신들을 어린애 취급하는 거만한 어른들에 의해 뭉개지는 꿈에 대한 좌절감만을 부각시킨다. 결국 그들의 분노는 폭발하고 료는 십대들의 잔인함의 희생물이 된다. 이 일로 인해 드러나는 아픈과거는 그녀에게 마음의 상처를 남긴다. 한편, 우연히 료는 과거 학우 코이치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전기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그리고 그들은 10대 시절의 아픔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