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3년 전, 달라스에서 은행 강도에 가담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 제이크(Jake Barnes: 캐스퍼 반 디엔 분)는 멕시코 국경의 작은 마을에서 은행 경호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금 보유고가 2만 달러인 보잘 것 없는 그 은행에 어느 날, 조직의 돈세탁을 위해 7백만 달러가 하룻밤 사이에 입금되는 사건이 생긴다. 은행 경보기를 해제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의 제이크와 주변 인물들이 물고 물리는 관계를 형성하면서 은행을 털기로 계획을 짠다. 드디어 은행을 털기로 한 날, 보안관이 순찰을 끝내고 돌아가자 제이크 일당은 경보기를 해제하고 들어가서 금고를 열어 현금 가방을 빼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들 앞에 뜻밖의 인물들이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