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 고문과 학대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투쟁하는 미군 포로들의 의지를 그린 영화. 1964년 월남 통 킨만, 전투기 조종사인 미해군 대령 짐 스탁데일(Jim Stockdale: 제임스 우즈 분)은 월맹에 대한 대규모 폭격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유탄을 맞고 추락하여 월맹군의 포로가 되고 만다. 월맹군은 짐을 포함한 미군 포로들에게 미국의 전쟁 도발에 관한 자술서를 쓰게 하지만 하나같이 거절하면서 고문을 당한다. 한편 짐의 아내 시빌(Sybil Stockdale: 제인 알렉산더 분)은 남편이 포로가 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실종자 부인들을 모아 단체를 만들고 남편의 구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7년이라는 악몽의 세월을 지낸 후 전쟁이 끝나자 끝내 월맹의 회유에 동조하지 않았던 짐은 자랑스런 모습으로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