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미국에서 주식중개인으로 일하던 머트는 아버지의 자살로 급거 귀국하게 된다. 그리고, 장례식을 치른 뒤, 우연히 옛 연인 사이를 만나게 된다. 동생 닉은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동창생 포피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이들의 사이는 수월하지가 않다. 서로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고, 현실과 꿈 사이에 커다란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 사이를 이어주는 끈은 사실 ‘추억’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추억’만으로 관계를 이어가기에는 현실의 무게가 너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