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미국 비밀 정보기관의 특수요원 래퍼티(Rafferty: 잭 스칼리아 분)는 저명한 상원의원이 암살당하는 현장을 우연히 목격한다. 긴머리에 검은 옷을 입은 저격수는 눈깜짝할 사이에 현장에서 사라지고 평온하던 도시가 술렁이기 시작한다. 희한한 살인 사건의 의혹에 휩싸여 있을때 상관인 그린보로 장군(General Greenboro: 클라렌스 윌리암스 3세 분)으로부터 특별적제물을 긴급 우송하라는 특명이 떨어진다. 평소 닦아놓은 운전솜씨를 발휘하여 전속력으로 도심을 질주하던 그에게 수십대의 차량이 갑자기 나타나 공격을 가한다. 영문도 모른채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그는 괴한들의 파상적인 공격을 간신히 따돌리고 길 모퉁이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이때 초인적인 힘을 지닌 플라아디스 별에서 온 우주인 컴도어(Comdor: 데니스 크리스토퍼 분)가 나타나 그의 생명을 구해낸다. 얼마 후 정신이 깨어난 래퍼티는 이 모든 사건이 마키비안 별에게 지구를 정복하러 온 어둠의 지배자 래킨의 음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임즈 기자 사라(Sarah: 루신다 웨이스트 분) 역시 UFO 목격자들이 자주 실종되자 외계인의 자료를 연구하다가 지구에 외계인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래퍼티와 합세해 외계인 정체를 추적한다. 한편, 래킨은 이미 그린보로 장군을 죽이고 그와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어 래퍼티를 뒤에서 조정하기 시작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레퍼티는 그린보로 장군의 특명을 어기고 우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연구기관 휘닉스 재단으로 간다. 결국 그곳에서 래퍼티는 다른 차원과 연결시켜 우주군대를 끌어들이려던 래킨을 일망타진하고 지구를 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