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네 개의 4분짜리 이미지 섹션과 네 개의 4분짜리 사운드 섹션이 연결되어 사운드 섹션과 이미지 섹션의 모든 조합의 경우로 구성된다. 작품 속에서 각각의 이미지 & 사운드 섹션은 "친화성"을 확립한다. 각각의 요소가 네 번 반복되면서 매번 재맥락화가 일어난다. 관객은 각각의 서로 다른 섹션의 요소에서 친화성을 통해 그때 그때 스크린에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들을 통해 “유희”를 할 수 있다. 모든 것은 내 삶과 작품에 깊이 연관된 문제들과 공명하지만, 또한 관객은 각자 자유롭게 연상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기도 하다. 내 초기 작품에 등장하는 "자연"이라는 주제는 여기서도 반복되지만 보다 복잡하게 제시된다. 음악, 언어, 회화, 인간과 동물, 그리고 지구의 관계와 같은 주제도 등장한다. 워즈워스의 시구는 매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 의해 낭독되었다. 각자는 일종의 낭독자의 초상이다. '요나스 메카스', '피터 쿠벨카', '클라우스 와이보니', '하인츠 에믹홀츠', '다카히코 이이무라' 등이 낭독자에 포함되어 있다.(래리 고트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