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위는 임포탠스(발기부전)으로 부인과 관계를 맺은지 오래된 상태이다. 부인은 연속극과 마작에 푹 빠져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위는 너무나 섹시한 여자 보보를 보고는 반하지만 남의 부인이라 그저 마음속으로만 좋아할 뿐이다. 그러던 중 보보의 남편이 낚시하다 죽는 사고가 생기자 아위는 보보에게 전화를 걸어 폰섹스를 즐기고, 그때마다 발기가 되어 부인과도 관계를 갖게 된다. 하지만 용기가 없어, 직접 만나자는 보보의 제의를 거절하자, 보보는 떠나 버린다. 아위에게는 보보와의 폰섹스가 비아그라였다. 황경추는 유명한 에로 배우이지만 너무 많이 쓴(?) 탓에 발기가 되지 않는다. 단 예외가 있었는데, 집안 일을 열심히 하는 아내를 볼 때마다 주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 여배우와 포르노 영화를 찍기로 하자 더욱 긴장이 되어 발기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비아그라를 구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결국 촬영을 포기하려는 순간 아내가 촬영장으로 찾아와 밥하고 다림질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그 모습을 본 황경추는 발기가 되어 무사히 촬영을 끝낸다. 황경추에게는 아내가 일하는 모습이 비아그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