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전혀 다른 기억을 간직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난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데...”
줄거리
보낸 이가 적혀 있지 않은 사진 한 장의 출처를 쫓아 20년 동안의 프랑스 생활을 접고 자신이 살던 마을로 돌아온 골리. 그런 그녀가 기억하지 못하는 수 많은 과거를 세세하게 기억하는 액자 장인 파하드를 만나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만나게 되는데… “꿈에서 항상 넌 떠나고 난 남겨지지” 오랜 시간 동안 첫사랑이었던 골리의 흘러간 시간과 사라진 기억을 그대로 붙잡고 간직하고 있는 파하드. 그런 그를 알아보지도 못하는 그녀에게 그만의 방식으로 그녀가 잃어버린 기억들을 하나씩 찾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