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려서부터 세상과 단절된 채 자라온 ‘제레미’는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으로 낯선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이런 ‘제레미’를 겉으로는 위로하는 척 하지만 실은 만만하게 생각하고 무시한다. 아무 데도 의지할 곳 없는 ‘제레미’에게 다가가는 사람은 동갑내기 ‘제스’ 뿐. 한편, ‘제스’를 짝사랑하는 ‘네드’는 그녀와 가깝게 지내는 ‘제레미’를 질투해 그와 마주칠 때마다 폭력을 행사한다. 하지만 아무리 맞아도 시간이 지나면 상처 하나없이 멀쩡한 ‘제레미’. ‘제스’는 그에게 남들에게 숨길 수밖에 없는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눈치채게 되는데… 그를 건드리는 순간,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