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브라질인 이아라 리 감독의 작품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K2 등반가들을 돕는 셰르파들의 헌신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가족들의 생계를 위하여 무거운 짐을 베이스캠프까지 옮기는 포터들. 그들이 없다면 고산등반은 불가능할 것이다. K2봉 옆 엔젤피크에는 무수한 추모 동판들이 보인다. 그러나 포터들의 희생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