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페이(미조바타 준페이)는 프로 카메라맨을 꿈꾸며 도쿄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5년 만에 고치로 돌아옵니다. 병원에서 신페이는 전 여자친구의 여동생인 사쿠라(오모리 아야네)가 5년 넘게 아무도 함께 살지 못한 끔찍한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번 여름이 그녀의 마지막 여름이 될지도 모릅니다. 사쿠라는 요사코이 축제에서 춤을 추고 싶어 하고, 5년 전 신페이는 언젠가 함께 춤을 추겠다고 그녀와 약속을 했어요. 사쿠라는 여전히 그 약속을 기억하며 더 오래 살 수 있는 원동력을 얻습니다. 하지만 신페이는 다가오는 요사코이 축제에서 다시 한 번 춤을 추기로 결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