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더 깊이...나를 깨워줘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몸과 마음이 흔들린다. 남편 알레시오와 함께 평온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던 안나는 우연히 카페에서 일하는 도미니코를 만난 후 격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힌다. 도미니코가 가족과 떨어져 혼자 수영장에 가는 매주 수요일 저녁 마다 그를 만나 은밀하고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안나. 가질 수 없기에 더욱 간절히 서로를 원하는 두 사람의 위태로운 만남은 결국 서로의 가족에게 탄로나게 되고, 두 사람은 마지막일지 모를 밀월 여행을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