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전혀 모르는 장소에서 잠을 깨는 마커스. 그는 자신이 잠든 사이 마치 깨어있는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자신이 지난 밤 했던 행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수면 장애를 앓고 있다. 어느 날 마커스는 온 몸에 피투성이가 된 채 잠에서 깨어나고, 그의 침대 옆에는 피범벅이 된 칼이 놓여있다. 자신의 몽유병이 두려워진 마커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던 중 가장 친한 친구의 아내가 칼에 찔려 죽은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모든 증거는 기억이 없는 마커스를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고, 혼란과 두려움에 빠진 마커스는 기억나지 않은 그날 밤을 필사적으로 추적한다. 드디어 마커스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