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구한말 관수도의 대가로 명성이 자자한 무인이 습격을 당해 부인과 무인은 피살되고, 남매중 여동생은 납치당하고 아들은 얼굴에 칼자국이 난채 도망친다. 무인을 공격한 것은 무인의 친구인 친일파 박도석, 유도 5단 그루넨코, 러시아 교포인 일본인 잭슨, 중국십팔기의 대가인 진달마가 꾸민 일이다. 그후 그루넨코를 큰형님으로 모시고, 박도석은 남작으로 진달마와 잭슨은 일본지방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두목이 된다. 이때 장성한 무인의 아들은 탁월한 관수도로 청부업을 하는데 살인을 빼고 무슨 일이든지 한다. 특히 조선인을 괴롭히는 일본인들을 응징하는 일엔 발벗고 나선다. 이 일로 그루넨코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어 부하를 보내나 탁월한 관수도로 격퇴한다. 이때 만주에서 태어나 일본에의해 부모가 학살당한 십팔기의고수(김영인)가 아들을 도와주게 된다. 그루넨코는 무인의 여동생에게 가라데와권법을 전수해주면서 철저히 자기딸로 살게하는데, 여동생은 오빠인줄도 모르고 오빠를 공격하다 진상을 알게 되어 복수를 하려하나 거대한 일당들의힘엔 역부족인줄 알고 모른척들어간다. 그루넨코는 불안하여 일당들을 불러모으는것도 모자라 긴급 가라데고수 테오도라(황정리)를 불러들인다. 하지만 테오도라는 무인아들의 혈전으로 피살당하고 차례로 일당들이 사라지고 마지막 그루넨코와결전을 벌이면서 남매는 다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