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관광객들을 상대로 레저 투어업을 하는 ‘데이비드’(게리 올드만)과 ‘사라’(에밀리 모티머) 부부는 무언가에 홀린 듯 딸의 이름과 같은 '메리'라는 이름의 배 한 척을 사게 된다. 설레는 마음을 안은 채 두 딸과 선원 마이크, 토미를 태워 항해에 나서고... ‘메리 호’에 승선한 이들은 점점 기묘한 말과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메리 호에 얽힌 숨겨진 진실들이 점차 드러나면서 이 가족의 목숨을 위협하는 정체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 배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