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폴란드가 독일군에 의해 점령당하고 있는 전쟁 말기, 조그만 마을의 한 농부는 숲속에서 허기에 지쳐 쓰러진 한 여인을 발견한다. 그는 그녀에게 정성어린 간호를 베풀고 그녀가 유태인이며 독일군에게 쫓기는 신세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를 자신의 집에 숨겨두면서 그는 잃어버린 옛사랑을 느끼기 시작하고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데, 독일군에게 쫓겨 헤어진 남편을 잊지못하는 여인도 차츰 농부에게 관심을 갖게되면서 두 남녀의 슬픈 사랑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