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그레이스 존스: 스튜디오와 빵〉은 대중문화의 아이콘이었던 그레이스 존스의 사적인 삶과 공적인 삶, 공연하는 모습을 오가며 짜릿한 쾌감을 주는 음악 다큐멘터리다. 소피 파인즈 감독이 선사하는 강렬한 영화적 경험과 함께, 그레이스 존스의 담대한 미학적 시도는 러닝타임 내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음악과 친밀하고 사적인 영상이 만들어내는 대조 속에서, 궁극적으로는 대중에게 친숙한 모습 이면의 그레이스 존스를 드러내는 수작. (2018년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