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용서하면 행복해지는 걸까..?
줄거리
이수아(조수하 분)는 치매에 걸린 홀어머니의 병원비를 모으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며 힘겹게 살아간다. 힘든 삶의 연속이지만, 단짝 친구 장해주(김경윤 분)가 있어 큰 위안이 된다. 직장 동료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한 이수아. 많은 시간을 인내하다 직장에 사실을 알리지만 주변인들로 인해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하게 되고 결국 직장까지 잃게 된다. 이런 절망 속에서 우연히 재회한 첫사랑 손우진(손현우 분)이 지난 일들에 용서를 구해오자, 마음 속에 묻어뒀던 상처가 더욱 깊게 아파오는데.. 사랑과 배신.. 그리고 사랑.. 희망과 절망.. 그리고 희망.. 용서와 복수..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