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4년전, 한 고수는 마왕과의 결투끝에 그를 물리치고, 마왕을 우물에 묻는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마왕이 부활하자 심비홍 영구가 그에 맞선다는 코미디물. '황비홍' 흉내내기를 좋아하는 영구는 어느날 길에 쓰러지 노인을 데려와 치료해 준다. 깨어난 노인은 영구에게 444년전 자신이 우물에 묻어 버린 마왕이, 이제 444명의 기를 마시고 부활할 것임을 알려준다. 그러나 노인은 마왕을 물리칠 운명을 가진 자신의 55대 손이 영구임을 알고 난감해 한다. 그러나 마왕이 부하들인 우마요괴, 수리요괴, 외눈요괴 등에 의해 마을사람들이 모두 기를 빼앗기고, 곳 마왕이 되살아나게 되자, 할 수 없이 노인의 도움을 받아 요괴들과 혈전을 벌인다.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영구의 공격에 요괴들은 하나씩 쓰러진다. 드디어 마왕은 막강한 힘으로 부활하고, 영구는 심비홍에서 람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격으로 마왕을 무찌르러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