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집을 뛰쳐 나온 안자니는 중학교 동창이며 신부가 되려는 꿈을 가진 앙갈리와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두 사람은 플라토닉한 사랑을 하는 사이이다. 그러나, 안자니의 아버지는 루벤을 보내 안자니를 집으로 데려오려고 한다. 안자니는 욕망에 충실하며, 끊임없이 앙갈리를 유혹한다. 반면에, 앙갈리는 굳은 종교적 신념을 고수한다. 그럼에도, 그들의 사고는 양면적 가치를 지닌다. 안지니는 모든 것에 솔직하려 하는 반면, 앙갈리는 늘 자신의 욕망에 대해 방어막을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