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비극적인 사건이 세 명의 가톨릭 사제들의 운명을 엮었다. 그 이후로 그들은 재난의 기념일마다 생존을 축하하기 위해 만난다. 일상적으로는 기복이 있다. 리소프스키는 대도시 교구청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고 바티칸을 꿈꾼다. 문제는 정치적 영향력을 이용해 폴란드 최대 성지를 건설하는 호화로운 교회 관리인 모르도비츠 대주교가 그의 앞길을 가로막는다는 점이다. 두 번째 사제 트리부스는 시골 교구 사제다. 가난한 공동체를 돌보지만 점점 더 인간적인 약점에 굴복한다. 쿠쿠와 역시 사정이 좋지 않다. 열렬한 신앙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룻밤 사이에 신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린다. 곧 세 성직자의 이야기는 다시 한번 얽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