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835년,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청년 피에르 리비에르는 어머니와 여동생 그리고 어린 남동생까지 모두 살해한다. 이 끔찍한 사건을 벌인 후 체포된 피에르는 재판을 기다리는데, 그는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써내려 가기 시작한다.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는 실제 일어났던 존속살해사건에 대한 방대한 자료들을 정리해 동명의 책을 펴냈고, 이를 알리오가 영화화했다. 알리오는 「카이에 뒤 시네마」의 편집인이자 시나리오작가인 파스칼 보니체와 세르주 투비아나와 함께 각색 작업을 했으며, 사건이 일어났던 마을에서 실제 주민들을 섭외해 촬영하여 긴장감과 리얼리티를 배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