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로렌스 가필드(Lawrence Garfield : 대니 드비토 분)는 돈을 매우 좋아하는 월스트리트에서 '분쇄기 래리'라고 불리워지는 인물이다. 그는 막강한 실력을 뽐내며 능력을 발휘하여 먹음직스러운 기업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싼 값에 사들이는 기업 킬러이다. 다음번 타켓으로는 81년의 역사를 가진 전선을 생산 공급하는 멋진 공장이다. 그러나 이 회사의 이사장 앤드류(Andrew Jorgenson : 그레고리 펙 분)는 워낙 겁이 없이 당당하고 자신만만한데다 고집불통인 인물이다. 로렌스 가필드는 돈을 사랑한다. 특히 남의 돈을 그는 투자회사 사장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기업을 인수, 분해, 판매하여 엄청난 이익을 모은 대부호이다. 그러던 중 그는 뉴잉글랜드 전선이라는 회사를 노리고 있으나 그 회사의 회장과 가족적인 분위기를 유지해왔던 직원들은 펄펄뛴다. 결국 이회사 회장의 비서인 비(Bea Sullivan : 파이퍼 로리 분)의 딸인 변호사 케이트 설리반(Kate Sullivan : 페네로프 앤 밀러 분)에게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부탁한다. 가필드는 미모의 케이트에게 한눈에 빠지나 그녀는 그저 일만 성사시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