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한밤의 L.A 언더그라운드. 위험한 거래를 위해 클럽을 떠돌던 GB는 신비한 분위기를 지닌 여성 GG와 우연히 마주치고, 순간의 끌림으로 둘은 서로에게 빠르게 빠져든다. 파티, 마약상, 광신적 음모론자 집단, 정체 모를 갱단까지 뒤얽힌 도시의 밑바닥을 함께 헤쳐 나가며 두 사람의 감정은 더욱 깊어지고, 서로를 의지하는 관계로 변해간다. 그러던 중, 사람의 감각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물질 ‘서제스티브’를 함께 경험하던 순간 GB는 GG의 정체가 세계적인 밴드 SIN5의 리드보컬 ‘타샤’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어서 타샤가 오늘 밤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스스로 마무리하려는 사실까지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