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당나라에 열 달 간 가뭄이 들자, 측천무후는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비를 내려 준다는 귀허국의 보물 여의주를 바치라 명한다. 귀허국 국사 아력과와 법사 800명을 실은 배가 낙양을 향하던 그때, 전설 속 인어가 나타나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을 죽이고 여의주를 빼앗아 간다. 이 사실을 안 측천무후는 적인걸에게 사흘 안에 여의주를 찾아오라고 명한다. 사건을 조사할 때마다 나오는 새로운 증거들과 용의자 속에서 적인걸은 그 속에 가려진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