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집에 어느날 갑자기 처형 지숙이 찾아와 얼떨결에 세 사람은 함께 살게 된다. 자신에 관심이 없는 아내 때문에 늘 괴로운 남편 기택은 지혜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밤마다 노력해보지만 쌀쌀맞은 거절만 되돌아오자 우울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야동을 보며 자기위안을 하던 기택은 거실에서 TV를 보던 지숙에게 그장면을 들키게 된다. 사실 아내 지혜는 직장상사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아내 지혜와의 관계를 힘들어 하는 기택을 안쓰러워하던 처형 지숙은 동생부부의 관계개선을 위해 기택을 도와주기로 한다.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기택이 동생 지혜를 만족 시킬 수 있도록 트레이닝 시켜준다. 지숙에게 개인교습을 받는 기택은 하루가 다르게 테크닉이 늘어간다. 결국 기택은 지숙 덕분에 지혜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된다. 동생부부의 관계가 다시 좋아진 것을 안 지숙은 미련 없이 동생부부의 집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