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수도이자 거대한 도시 보고타의 일상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 독특한 이미지와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도시와 도시인을 포착한 작품이다. 영화에서는 보고타에 사는 사람들이 보고타의 분위기와 유사하게 재현된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 관한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이야기가 화면 건너 느릿느릿하면서도 분명하게 전달되며 마치 그곳에 우리가 존재하는 것처럼 영화는 도시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