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나날이 권태로운 결혼 생활을 보내던 남편 리엄은 이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어느 날, 아내 미아의 췌장암 진단과 치료를 안 받으면 몇 달도 채 못 산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아내 미아는 남편에게 같이 회사를 관두고 자동차 여행을 떠나자고 한다. 하지만 리엄은 차마 회사를 그만두지 못 한 채 어영부영 아내 미아의 손에 이끌려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사랑이 식은 남편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아내의 펼치는 좌충우돌 여행기. 과연 이들은 다시 한번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