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영화감독은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대만 란위 섬의 원주민 아타얄족을 조사한다. 영화가 시작되면 아타얄족들은 말한다. “인류학자들이 이 섬에 대한 연구를 하면 할수록, 이 섬에 더 큰 해를 끼치는 것 같다.” 피린 야부는 인류학자이자 감독으로서 아타얄족들의 환멸과 절망을 카메라로 들여다보기 위해 노력했다. 섬사람들과 외부인들 사이를 오가며, 세 가지의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아타얄족들을 만날 때 느꼈던 모순과 갈등, 그리고 외부의 영향을 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