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종교와 철학을 가르치는 교사이자 마을의 유명한 신부인 남편과 단조로운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예카테리나’. 어느 날 그녀의 반으로 ‘율리우’가 전학을 오고 아들 ‘플로린’과 친구가 되면서 ‘예카테리나’와 ‘율리우’는 가깝게 지내게 된다. 불안정한듯 대담하고 자유분방한 ‘율리우’의 매력에 점점 끌리면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하룻밤을 보낸다. 도덕적 딜레마, 종교적 신념, 선택의 자유 사이에서 고민하고 갈등할수록 그녀는 더욱 혼란과 절망 속으로 가라앉고 ‘율리우’가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면서 그녀의 세계는 전부 뒤바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