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독일의 한 교도소에서는 사회적응 프로그램 일환으로 죄수와 여자들간의 만남을 주선하여 휴가를 주기로 한다. 위험 천만한 2인 1조의 전차 경기에서 해운의 승리를 거둔 슈타인보크(Steinbock: 틸 슈바이거 분)와 게르하르트(Hammer-Gerd: 데틀레프 부크 분)는 여자들과 만날 기회를 잡게 되고, 면회를 온 삼촌으로부터 슈타인보크는 자신이 있는 약로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에밀리아(Emilia Bauer: 마리 버이머)라는 여자를 소개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게 되고 그녀에게 편지를 쓴다. 서로에게 마음이 끌리면서도 자존심 싸움만 벌이던 에밀리아와 슈타인보크는 게르하르트가 되돌아간 그날 밤 닭장속에서 격정적이고도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음날 아침 "가장 좋을 때 헤어지는 거예요."라는 말을 하고 에밀리아는 슈타인보크를 감옥으로 되돌려 보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