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신에게 자신이 없어, 항상 외톨이로 지내던 초등학생 키라이..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고 스케치북만이 마음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친구였다. 어느 날 눈을 뜨면 이상한 소녀가 나타나 틀어박혀 있던 키라이를 강제로 바깥세상으로 끌고 가 버린다. 처음의 경치, 처음의 경험, 컬러풀한 처음을 반복하다 보면 키라리의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그림을 그리면서 성장하는 소녀의 작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