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나영과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정우는 나영의 친한 동생인 민주를 나영 몰래 만나고 있다. 그런 사실을 알지 못 하는 나영은 민주가 혼자인걸 걱정하며 좋은 남자를 소개 시켜주겠다고 민주에게 말을 건넨다.하지만 민주는 자기는 남자가 필요 없다며 나영에게 쓸데 없는 일은 벌이지 말라고 말을 하며 사라진다. 한편 집으로 온 나영은 이런 사실을 남편인 정우에게 말을 하지만 정우 역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민주이야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나영의 신혼 집에 민주가 깜짝 방문을 하고 셋이서 즐겁게 술을 마시다 잠이 드는데… 잠을 자던 정우에게 민주가 다가와 엄청난 일을 벌이고야 만다. 친한 동생과 언니의 한 남자를 사이에 둔 격한 사랑이 이제 막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