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셰프다. 필리핀에서 요리를 공부했고 에드워드 권의 휘하에서 셰프로 수학했으며 다양한 한국 요리 과정을 수료하고 한식당을 운영하다가 현재는 이대 앞에서 베이커리 운영을 하고 있다.
그냥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기엔 다소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컴퓨터 공학에 지원해 합격했다가 인테리어디자인과로 진학한 이원일은, 25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요리 공부를 시작했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했고 외할머니의 요리 솜씨가 좋아 영향을 받은건지 대학 3학년 때 부모님 몰래 전과를 한다. 필리핀에서 호텔외식경영학을 전공하고 귀국해서는 궁중 음식연구원, 사찰 음식 연구소, 전통 음식 연구소 등 한식을 공부할 수 있는 곳 어디든 다녔다. 이후 에드워드 권의 Yes Chef에서 12인의 도전자 중 일원으로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3] 에드워드 권이 강남 신세계백화점 지하에 오픈했던 에디스 카페나 더 스파이스 등에서 근무하던 중 방송을 탄 적도 있다.
한식을 잘하는 셰프라는 메리트가 있어 SBS '쿡킹코리아'에 같이 출연했던 홍석천의 추천으로 냉장고를 부탁해에 합류하게 되고, 인턴 과정을 거쳐 한동안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옆집 오빠 같은 푸근한 외모와 복스럽게 먹는 모습 때문에 귀요미, 먹방 요정 등의 별명을 보유하고 있다.
상당히 젊은 나이에 한식 전문 셰프(두둑한상 오너셰프)를 했고 현재 이대 앞에서 베이커리를 운영중이라는 이색적인 이력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2015년 9월 23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가진 특강에 따르면 현재 베이커리를 함께 운영중인 셰프(이국진, 이윤성, 정인성)들이 한식, 양식, 중식, 제빵 등등 제각각 다른 전공을 보유하고 있고, 함께 모여서 이루는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베이커리였으며 상대적으로 예산적인 부담이 적어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즉 다른 프로젝트로 한식당, 중식당, 양식당을 설립할 계획도 있는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청국장 및 강된장 전문점을 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 연합은 이대 앞에 베이커리를 하나 더 냈고 테이크아웃 초밥집도 냈었다. 그 후 이대 앞의 베이커리는 2017년에 이름을 바꾸고 계속 운영중이다. 디어브레드를 같이 했던 3명의 셰프와 함께한 브랜드 연합으로 도넛 프랜차이즈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