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파이의 세계를 그린 막무가내 애니메이션 코미디. 입만 살아있는 슈퍼스파이 스털링 아처의 성공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색골 스파이 스털링 아처는 유방암 판정을 받게 되지만, 충실함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동료들과 함께 국제 정보국에서의 임무를 멈추지 않는다,

이 풍자적인 스파이 애니매이션 시리즈의 시즌 3에서는, 아처와 동료 요원들이 해적 요새에 포로로 잡히고 구류 중이던 테러범들을 놓치고 만다.

악당들의 미끼에 걸렸다가 빠져나자마자 불행하게도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탈출할 위기에 놓인 불행한 아처 일행들.

첩보의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에 발을 담그는 주인공들. 이제부터 살짝(?) 위험한 사업을 시작하려는 것 같은데. 엉뚱 기발한 이 괴짜들이라면 의외로 잘 해낼지도!

시즌 6에서는 51구역을 찾아가고, 배리 딜런과 싸우고, 라나와 다시 결합하고, 과학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작아지는 아처.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해 탐정 사무소를 연 아처와 팀원들은 할리우드의 은밀한 사건과 살인 음모부터 연애 문제까지 다룬다.

아처는 혼수상태 속에서 자신만의 비정한 무용담을 써나간다. 1947년 로스앤젤레스, 아처는 소중한 친구를 죽인 범인을 찾아 원수를 갚아야 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시기. 세계의 이목이 전쟁에 쏠려 있을 때 아처는 술 생각뿐. 예의 그렇듯 아처와 오합지졸은 술김에(?) 일을 벌인다. 이번엔 ‘위험한 섬'에서. 모래 늪, 식인종이 아무렇지도 않게 있는 곳 말입죠.

허당기 가득한 아처의 모험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지구만으로는 부족했던가, 우주까지 나아가 뻘짓을 선보이는 아처와 일행. 이 와중에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게 있다면, 우주에서도 이들 중 누구 하나 정상이 아니란 사실!